2020. 1. 18. 02:12ㆍ호주 여행 정보
1. 직거래는 피하세요!
2013년 12월, 브리즈번에서는 당시 31세 황 모 씨가 28세 김 모 씨를 호주 달러를 더 좋은 조건으로 원화로 환전해 준다고 유인해서 살인하고 김 씨가 환전하고자 했던 12,000불을 갈취 후 빈 집 마당에 시신을 묻어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.
이렇게 상대가 나를 위협해서 약속한 금액을 지급하지 않고 강탈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합니다.
2. 미국 달러로 10,000불 미만이라면 한국으로 가져가서 환전
한국에 입국하실때 미국 달러로 $10,000 이상가져가시면 외환거래법에 의해 반드시 세관에 신고하시고 세금을 내셔야 할 수도 있으니 만약 그 이하라면 한국에 가져가셔서 중고나라나 호주 관련 커뮤니티에서 거래하실 수도 있고 외환은행에서 환전하여 수수료를 약간 아낄수도 있습니다.
(현재 환율 기준으로 미국 1달러가 호주 0.69달라이니까 14,547.68불 미만이시면 들고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.)
3. 호주 내 역송금 업체 이용시 주의할 점
호주 내에서는 이 업종에 대해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교민 잡지, 네이버 블로그, 인터넷 커뮤니티, SNS 등에서 역송금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. 외환 은행보다 송금, 환전했을 때 환율로 조금 더 이익을 볼 수 있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런 업체를 통한 환전, 송금이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. 한국에서는 이런 거래 방식이 외환 거래법 위반이기 때문입니다. 이렇게 한국에서는 불법이다보니 이런 종류의 업체가 쓰는 한국 내 계좌도 본인 명의가 아니라 지인이나 대포통장을 빌려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내가 송금받은 한국돈이 묶겨서 못 쓰게 될 수 있습니다.
4. 외환 은행을 통해 한국으로 송금
외환 은행으로 통해서 송금하는 방법을 가장 안전하기는 한데 가장 불편하기도 합니다. 온라인으로 해결하기가 어렵고 호주 내 외환 은행 지점을 찾아가서 처리를 해야 합니다. 그리고 바로 입금 처리가 되는 것도 아니고 하루가 걸리고 다음날 환율로 한국 통장에 입금되게 됩니다. 그래서 급하게 오늘 당장 처리해야 할 비용이 생기거나 한국에 정확한 금액을 입금하려고 한다면 외환 은행을 이용하기가 어렵습니다.
5. 온라인 환전 서비스 이용 (추천)
몇년전부터 있어왔던 서비스들은 가입이 어렵고 이용이 어려워 직접 찾아가서 환전하는게 더 편할때도 있었습니다만 최근에는 합법적으로 자격을 취득하고 환전 단계를 간소화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.
추천 환전 서비스 |
트랜스퍼와이즈 (www.transferwise.com) |
위즈토스 (www.wiztoss.com) |
장점 |
1. 구글 아이디로 간편한 가입 2. 다른 나라 사용자들의 좋은 평가 3. 주요 은행 뿐만아니라 페이팔도 가능 4. 소숫점 셋째자리까지 환전
(이 부분을 절삭해버리는 업체도 있음) |
1. 호주, 한국 간 환전에 특화(=빠른 서비스) 2. 서비스 이용 시 포인트 제공 3. 24시간 365일 고객 센터 4. 환율이 가장 높은 날 송금 예약 |
단점 |
1. 영어 사이트 2. 환전 수수료 |
1. POLi만 이용해서 거래 가능 (업체에 직접 무통장 입금이나 인터넷 뱅킹으로 이체하면 거래 불가) |
POLi란?
호주 우체국(Post Australia)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결제 옵션으로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하여 신용 카드나 직불 카드 없이도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게 합니다.
'호주 여행 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해외 여행용 하드 캐리어 후기&추천 (광고 아님) (0) | 2020.02.01 |
---|---|
멜론 음질 별 데이트 사용량 정리(Feat. AAC+ 데이터 절약?) (0) | 2020.01.19 |
화질별 유튜브 시간당 데이터 사용량 정리 (2) | 2020.01.19 |
호주 선크림 추천 및 비교 분석 리뷰 (0) | 2020.01.18 |
잘 알려지지 않은 유용한 해외 여행 준비물 (0) | 2020.01.18 |